다보스에서 드러난 도로와 트랙을 넘나드는 제네시스 마그마 DNA
제네시스가 레이스 트랙과 도로를 하나로 이으며 브랜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제네시스를 젊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다.
제네시스가 제시하는 럭셔리 고성능의 비전은 최근 공개된 GV60 마그마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면 아래서 조용히 에너지를 축적하다 폭발하는 마그마처럼,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축적해온 기술과 감성을 고성능이라는 언어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동일한 DNA를 공유하는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 팀과 함께 오는 3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제네시스의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담은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기간 동안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Genesis Magma World Premiere) 이후 이어지는 행사로, 1월 13일부터 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GV60 마그마 출시를 기념한다. 특히, 양산 모델과 하이퍼카를 함께 전시해 럭셔리와 고성능을 아우르는 비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제네시스의 여정: 럭셔리와 고성능의 결합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고유의 럭셔리와 혁신을 바탕으로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11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은 제네시스는 럭셔리 고성능 철학을 담아낸 ‘GV60 마그마’를 선보였다.
제네시스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은 “마그마는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우리는 단순히 고성능 차량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혁신과 글로벌 비전을 바탕으로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정은 내구성과 성능을 넘어, 브랜드의 유산을 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의 일환인 것이다.
트랙 안팎을 흐르는 하나의 DNA
모터스포츠는 양산차 기술 혁신을 검증하는 무대다. 고속 주행 환경에서 요구되는 공력 성능, 극한의 냉각 조건,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견뎌야하는 압도적인 내구성은 차량 기술의 한계를 확장하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 진출과 GMR-001 차량의 성공적인 레이싱을 위한 혹독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성능 개선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전체 차량 라인업에 걸쳐 의미 있는 장기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트랙에서 축적된 혁신 기술은 제네시스 마그마 DNA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성능 향상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술적 도약을 이끌고 럭셔리 차량의 새로운 기술을 제시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사장은 “제네시스와 GMR 팀을 연결하는 핵심 모델이 바로 GV60 마그마”라며, “GMR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양산 마그마 모델에 반영되고, 향후의 마그마 모델들은 GMR의 미래를 견인하는 동력이 된다. 이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즉, 레이싱 환경에서 검증된 공기역학 성능과 핸들링 정밀도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는 고객이 일상에서 운전하는 차량에 고스란히 투영된다는 것이다.
최근 제네시스가 공개한 ‘Le Switch’ 영상은 트랙과 도로에서 공유되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DNA를 시각적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GMR 소속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André Lotterer)와 피포 데라니(Pipo Derani)는 GMR-001 하이퍼카와 GV60 마그마의 긴밀한 관계를 보다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영상은 프랑스 르 카스텔레(Le Castellet)의 해안 도로를 따라 GV60 마그마를 운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한편, GMR 팀의 본거지인 폴 리카르(Circuit Paul Ricard) 서킷에서 안드레 로테러가 시릴 아비테불 GMR 총감독의 지휘 아래 GMR-001 하이퍼카 테스트 주행을 마무리한다. 피포 데라니가 서킷에 도착해 피트 레인 개러지에 차를 세우는 순간, 로테러 역시 주행을 마치고 피트로 복귀한다. 두 드라이버가 각자 차에서 내리자, 피트 크루는 곧바로 피포 데라니의 주행을 위해 GMR-001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 사이 안드레 로테러는 차고에 세워진 GV60 마그마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키를 집어 든다. 피포 데라니가 GMR-001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GV60 마그마는 이미 사라져 있다. 이어 안드레 로테러가 휴식과 여유를 만끽하며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고성능과 트랙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보여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GV60 마그마는 럭셔리 고성능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며, 제네시스 라인업 전반에 보다 명확한 퍼포먼스 철학를 더한다. 동시에 브랜드의 럭셔리와 완성도, 진보적 디자인을 계승한다.
GMR의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와 피포 데라니는 2026년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을 이끌 핵심이다. 두 드라이버는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를 하나로 연결하는 퍼포먼스 역량을 상징하며, 양산 기술 전반의 혁신과 최상위 내구 레이싱이 공유하는 방향성과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GV60 마그마와 GMR-001은 마그마 프로그램의 미래 방향성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제네시스가 퍼포먼스, 디자인,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 등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트랙 위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는 마그마 프로그램을 넘어, 제네시스 브랜드 전체를 미래를 빚어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